천연물 신약개발기업 제이비케이랩(대표 장봉근)은 주력 제품인 '시아플렉스-에프'(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)가 면역력 증진과 항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.

AFNC는 발암물질(carcinogen)로 인한 암의 발생과 진행을 90% 이상 억제한다고 제이비케이랩 측은 밝혔다./사진제공=제이비케이랩

시아플렉스-에프는 아로니아추출물(ABF)과 다시마추출물을 결합한 천연물 면역 강화제다. 아로니아추출물의 주요 성분인 시아니딘배당체(안토시아닌 중 활성이 가장 큰 안토시아닌으로 양전하성 플라보노이드)와 다시마에 있는 후코이단(음전하성 다당류)을 결합한 나노복합체로, 각종 연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.

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"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는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인 아로니아 껍질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과 다시마 추출물인 후코이단이라는 두 가지 천연성분을 생합성한 것"이라며 "두 물질을 파이결합과 이온결합을 통해 입자 지름 100㎚(나노미터) 크기로 합성하면 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가 형성되는데, 단일 물질일 때보다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가 크다"고 소개했다.

피부암 유발 실험 쥐를 대상으로 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를 주 2회씩 투여해 22주간 관찰한 결과 피부암을 90% 이상 억제시켰다. 이러한 전임상 내용은 최근 SCI급 국제 저널인 `세계 약학 저널`에 비중 있게 실렸다./ 사진제공 =제이비케이랩

주요 기능은 면역 증진작용과 혈류 개선작용, 해독 강화작용, 재생 촉진작용, 항암 등이다.

인체에는 골수, 비장, 림프절 등 면역 담당 기관이 있다. 최근에 장관은 전체 림프구의 60%가 모여 병원균 등 독소를 방어하는 인체의 최대 면역 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. 특히 소장엔 면역세포인 T세포, B세포가 존재해 면역 작용을 하는데 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는 두 가지의 면역세포뿐 아니라 면역세포인 NK세포까지 증가시켜 준다.

실제로 제이비케이랩은 지난 4년간 동물 대상 전임상을 진행한 결과 성공적인 면역 증강 및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.

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"피부암을 유발시킨 실험 쥐를 대상으로 안토시아닌-후코이단 나노복합체를 주 2회씩 투여해 22주간 관찰한 결과 90% 이상의 억제 효과를 보였다. 세포 실험에서는 피부암은 96%, 간암은 80%, 대장암 세포는 60% 이상 사멸했다"며 "전임상 내용은 최근 SCI급 국제 저널인 '세계 약학 저널'에 비중 있게 실렸다"고 전했다.

업체 측에 따르면 시아플렉스-에프는 광범위 천연 면역강화제로 암 예방 및 항암치료 시 발생하는 암피로증후군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. 해당 제품은 약사처방 영양요법 전문약국인 셀메드 가맹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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